참고문헌 :
2002년, 건강·질병 관련 미생물 생태계 (Microbial Ecology in Health and Disease)
2010년, 네이쳐 리뷰 소화기내과학&간장학 (Nature Reviews Gastroenterology & Hepatology)
2011년, 염증성 장 질환 (Inflammatory Bowel Disease)
식품 및 화학 물질에 대한 독성자료(Food and Chemical Toxicology)
일본의약품첨가제 협회 안전성 자료
참고서적 :
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 - 마틴블레이저
장내 세균혁명 - 데이비드 필머터
그레인브레인 - 데이비드 필머터
THE GOOD GUT - 저스틴 소넨버그 등
최근 인스턴트 식품,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다양한 이유로 변비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변비직빵을 위해 변비약, 관장약 등 약물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변비약은 장이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대장 무기력증을 유발할 수 있고,
관장약은 장 파열, 직장 점막 손상에 의한 출혈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건강한 변비직빵을 위해서는 장내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촉진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변비약이 아닌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추천됩니다.
시중에는 이미 변비직빵이라고 불리는 유산균 제제들이 출시되어 있는데,
제조사 별로 품질 차이가 커 먹으나 마나 한 것들이 수두룩해,
효과적인 변비직빵을 위해서는 제품 선택 전 몇가지 기준을 살펴봐야 합니다.
기준1. 멀티바이오틱스인지 체크하기
멀티바이오틱스란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가 함께 있는 형태를 말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을 동일한 개념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서로 다른 것으로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균을 가리키며,
유산균 외에도 여러가지 유익균을 통칭합니다.
과거만 해도 발견된 프로바이오틱스가 대부분 유산균이라
주로 프로바이오틱스에 유산균만 함유된 일반 제제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유산균 외에 포자균, 고초균(나토균), 효모균, 사균체와 같은 유익균들의 효능이 밝혀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멀티균 체제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논문을 통해 각각의 유익균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2015년, 영양학 저널, J Nutr. 2015 Jul;145(7):1446-52)
바실러스 코아귤런스 GBI-30, 6086 균주(BC30)를 섭취 했을 때 위약 섭취 대비
유익균인 페칼리박테리움 프라우스니치이와 바실러스 종의 균수가 증가하였고(표 2),
또한 (염증 방어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당단백질인) 항염증 사이토카인의 생성이 증가하였다.
(고초균, 나토균)
(출처 : 2014년, 어패류 면역학 (Fish & Shellfish Immunology))
즉, 바실러스 서브틸리스는 라베오 로히타(물고기 학명)의 선천적 특이면역반응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효모균)
(출처 : 2002년, 건강·질병 관련 미생물 생태계 (Microbial Ecology in Health and Disease))
즉,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애는 어린 반추동물의 제1위의 생태계 기능성을 촉진할 수 있고, 또는 안정성 개선의 가능성에 대해 시사한다고 밝혔다.
(사균체)
(출처 : 2011년, 염증성 장 질환 (Inflammatory Bowel Disease))
즉, 열처리된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SBC8803(heat-killed L. brevis SBC8803)의 투여는 장의 항상성을 성공적으로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장염까지도 치료해 준다. 열처리된 균은 장내 정착 없이도 그 효능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열처리된 세균을 이용한 치료 전략은 살아있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정착하기에 부적합한 체내 상태에서도 인체 건강에 이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다양한 유익균들이 함께 들어간 유산균을 섭취할 경우
서로를 더 잘 성장시키고 생존력을 증가시키는 등 시너지가 뛰어나다고 하니,
일반 제품이 아닌 멀티바이오틱스 제제를 고르시 길 바랍니다.
기준2. 보장균수 체크하기
다른 영양제와 달리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에는 투입 균과 보장 균이라는 개념이 있으며,
투입균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조 시 처음 넣은 균의 수, 보장균수는 투입한 균 중
유통기한까지 살아남은 균의 수를 의미합니다.
이때 투입균수가 아무리 많아도 유산균은 살아있는 생균으로
온도나 습도와 같은 외부 환경 변화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해 쉽게 사멸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균의 수를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프로바이오틱스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보장균수를 체크해야 하는데,
식약처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일 섭취 권장량을 1~100억마리로 정해놨으므로,
하루 최대치인 100억마리가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고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준3. 화학첨가물 유무 체크하기
화학첨가물은 크게 제품의 정제 과정에서 생산성 향상 및 편의성을 위해 쓰이는 화학부형제와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과 향, 색을 인위적으로 내기 위한 합성첨가물로 나뉩니다.
화학부형제에는 대표적으로 이산화규소(실리카),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가 있으며,
합성첨가물에는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화학부형제와 합성첨가물은 적은 양이라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체내에 지속적으로 쌓여 여러가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아예 섭취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에서도 결합제, 점도증가제, 점착제 역할을 하는
HPMC의 부작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식품 및 화학 물질에 대한 독성자료(Food and Chemical Toxicology))
HPMC를 포함한 변성식이섬유가 설사작용을 일으킨다. 하루 5g씩 HPMC를 섭취한 사람에게 설사와 변비증상이 나타났다.
(출처 : 일본의약품첨가제 협회 안전성 자료)
5마리의 Wistar계 수컷 쥐에게 12일간 1kg당 0~100g의 HPMC를 투여한 결과, 투여량 증가에 따라 맹장과 결장이 비대화되었다
(출처 : 일본의약품첨가제 협회 안전성 자료)
체중 1kg당 50g의 HPMC를 30일간 투여한 개에게서 가벼운 설사증상과 체중감소, 적혈구의 감소가 나타났다
이처럼 다양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HPMC는
주로 알약 형태의 유산균에만 사용된다고 알려졌지만,
가루 형태에서도 빈번하게 쓰이고 있어 안전한 섭취를 위해서는
유산균 형태와 상관없이 HPMC 함유 여부를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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